지난 29일 1박 2일로 후배들과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밤 늦게 떠나 오른 춘천시 남산면 한치령.
자동차 라이트가 약하고 산을 오르는 터라 너무 흔들림이 심해 동영상은 ㅠㅠ;
그래도 산토끼 한 마리를 포착! 짧은 시간이었지만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대신 신경 써서 잘 보셔야 할 듯..^^;
산을 너머 소남이섬이란 곳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해먹은 후 일찍 취침...
성격이 예민한 저는 총 2시간이나 잤나...?ㅜㅜ;
대신 많은 공상들을 한 시간이었네요.
다음 날 아침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 지난 밤 산길보단 평탄했지만
그래도 산길이라 울퉁불퉁. 그래도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산 오솔길에 정차하고 떨어진 밤도 줍고 줍다가 욕심난 후배.. 나뭇가지 던져
서리에 가깝게 밤을 따고...^^;
가을날의 짧은 휴가를 다녀온 기분이네요.
잊지 않고 이 선배를 챙겨준 두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동영상이 많이 흔들렸지만 편한 마음으로 잠시 감상들 해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까미오출연도...있습니다..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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