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약간 아쉬운 편의 장치 중 하나인 후방카메라인데요.
이 구형싼타페에 후방카메라 달기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왜냐면 안쪽 트렁크를 분해하고 그 안에서 다시 분해 한 뒤 구멍을 뚫고
후방카메라 장착 후 역순으로 조립해야하는데 이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샵에서 작업하면 작업비만 10-15 만 원 부르는 곳이 태반~
정작 후방카메라는 2-3 만 원이면 구입하는데 말이죠.
각설하고...
저는 돈도 없고, 자동차 인테리어 등에 그닥 깔끔?떠는 성격이 아닌지라
겉모습은 엉망이라해도 그냥 직접 달아보려고 관련 부품들을 주문했습니다.
그 중 부품(잰더 케이블) 하나가 불량품이 배송돼 교환을 하려하니 시간 걸린다기에
내 돈 주고 또 주문...ㅡㅡ;; (물론 교환신청은 해 놓고...)
하여 총 53,100원 들여 후방카메라 및 관련 부품들 구입해 장착 했습니다.
* 포인트?
: 모든 선을 안쪽 트렁크 밖으로 빼고, 전선도 후진등이 아닌 스위치형 시거잭을 이용했기에
후방을 보려면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주행 중에도 원하면
후방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겉모습에 욕심을 버리면 아주 저렴하게 후방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답니다. ^^;
일 년 넘게 달고 싶었던 건데
조금 허접하고 보기엔 누더기처럼 보이지만
기능면에서는 100% 발휘하니
나름 만족합니다...ㅋㅋ;
고장나도 같은 제품 구매해 랜즈만 교체하면 되니
이점도 편한 듯~
이번 작업에서 느낀 점: 여유 되면 그냥 돈주고 해라!! 입니다. 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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