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34)

푸른비(박준규) 2008. 10. 16. 01:20

- 겨우사리 초입에서 (하이쿠詩 834)

 

아, 하루살이조차 못사는 계절

이 긴긴 계절을 난 어찌 살까나?

문득 태양 같던 그대가 그리워진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