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5)
푸른비(박준규)
2008. 12. 10. 00:31
- 겨울바람이 겨울나무에게 (하이쿠詩 875)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들을
종일 못살게 굴다가 달아났네
내년에도 푸른 잎 싹틔우라고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