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4)
푸른비(박준규)
2008. 12. 23. 01:19
- 장애인에 편견을 가진 자들에게 (하이쿠詩 884)
파르르 떨리는 손에도 온기 있어
사뿐 내려앉은 눈송이 녹일 수 있는
나도 사람이란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