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2)
푸른비(박준규)
2009. 5. 14. 00:00
- 먹이사슬 #01 (하이쿠詩 982)
내 작은 방에서 보글보글 밥이 끊으니
벽에 붙은 새끼 모기 날갯짓도 바빠지는 구나
하지만 모기야, 내 피는 맛이 없단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