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0)
푸른비(박준규)
2009. 12. 29. 01:04
- 백수일기 #02 (하이쿠詩 1140)
벌들은 달콤한 꿀을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쉼 없는 날갯짓 했지만
겨울 밤, 꿀을 먹는 나는 무얼 했던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