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1)

푸른비(박준규) 2010. 3. 26. 03:24

- 운수 없는 날의 풍경 (하이쿠詩 1201)

 

지나가던 개가 나를 쳐다보네

저 짐승 눈에도

내가 처량했나 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