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6)
푸른비(박준규)
2010. 4. 2. 00:00
- 생애 또 한 번 봄을 잃다 (하이쿠詩 1206)
비오고 황사오고 봄 오고
봄 오고 황사오고 비오고
올봄, 내 마음에 황사주의보 걷힐 날 없네
가뜩이나 짧은 봄날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