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3)
푸른비(박준규)
2010. 4. 27. 02:07
- 봄앓이 (하이쿠詩 1223)
봄꽃 흐드러지게 피워 놓고
하염없이 퍼붓는 찬비에
나무도 얼고, 나의 설렘도 얼고
올 봄앓이는 혹독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