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6)
푸른비(박준규)
2010. 4. 30. 00:49
- 우목(牛目) (하이쿠詩 1226)
울고 싶을 땐
우리 안 소(牛)의 눈을 떠올려라
죽을 날만 앞두고도
순수에 젖어 반짝이는 소의 눈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