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9)
푸른비(박준규)
2010. 6. 2. 03:32
- 그리움을 버틸 수 있는 이유 (하이쿠詩 1249)
퍼붓는 빗방울 수만큼이나
온 세상으로 퍼진 그리움도
방긋 웃는 햇살에 말라 버리니
그나마 눈 돌릴 곳이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