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7)
푸른비(박준규)
2010. 7. 13. 03:06
- 안개 낀 아침하늘을 보며 (하이쿠詩 1277)
그대는 들었는가?
동 트기 전 별들의 아우성을
그 소리 없는 아우성에
오늘도 하늘은 하얗게 질려 아침을 여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