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84)
푸른비(박준규)
2010. 7. 22. 03:27
- 파리근성을 가진 자들에게 (하이쿠詩 1284)
파리를 잡으려 하니
제 잘못도 모른체 두 손이 닳도록 빌고 있네
난 바보가 아니란다
두 얼굴을 가진 파리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