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0)
푸른비(박준규)
2011. 3. 23. 00:58
- 회색 계절 (하이쿠詩 1450)
나무뿌리에는 벌써 봄이 왔을 텐데
나무줄기에는 아직 겨울이 묻어 있구나
회색빛으로 물든 내 마음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