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2)
푸른비(박준규)
2011. 4. 8. 03:55
- 수다쟁이 참새에게 바람 (하이쿠詩 1462)
이 새벽어둠보다 더 두려운 건
내가 나를 모른다는 무지(無知)
수다쟁이 참새야
아침에 날 꾸짖어 다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