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8)
푸른비(박준규)
2011. 9. 7. 00:00
- 초가을 아침하늘을 보며 (하이쿠詩 1568)
초가을하늘은
여름하늘을 한 뼘 정도 올리고
그 밑에 맑은 유리를 댄 것 같구나
구름에서도 빛이 나는 걸보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