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08)

푸른비(박준규) 2011. 11. 2. 00:00

- 먹색 강의 비밀 (하이쿠詩 1608)

 

별을 삼킨 강물은

먹물처럼 탁하지

먹구름도 삼켰기 때문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