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51)
푸른비(박준규)
2011. 12. 30. 00:00
- 연탄광에서 (하이쿠詩 1651)
차곡차곡 쌓인 검은 연탄들
그 틈에서 귀뚜라미들이 모여
겨울을 보내고 있네
너희도 세파(世波)의 현실을 알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