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2)
푸른비(박준규)
2012. 3. 12. 00:00
- 후생(後生) 희망 (하이쿠詩 1702)
너는 움직일 수 없는 꽃나무
나는 네 몸 구석구석에
사뿐 내려 앉아 애무하는
한 마리 나비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