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6)
푸른비(박준규)
2012. 5. 11. 00:45
- 동병상련 #04 (하이쿠詩 1746)
별도 달도 잠든 새벽
깨어 있는 건 나와 새끼거미 한 마리
남은 해(年) 어찌 살까 머리 맞대고 고민 중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