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5)
푸른비(박준규)
2012. 8. 30. 00:00
- 못된 소원 #01 (하이쿠詩 1825)
바람을 몰고 다닐 수 있는 건
저 하늘의 구름뿐이듯이
그대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건
오직 나이고만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