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2)
푸른비(박준규)
2012. 9. 7. 00:00
- 가을 앓이 #01 (하이쿠詩 1832)
가을 문턱에 선 거미처럼
내 몸도 굳어져 가네
차라리 겨울잠 자는 개구리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