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91)
푸른비(박준규)
2012. 11. 29. 00:26
- 나약자의 넋두리 #01 (하이쿠詩 1891)
추위로 숨 쉬기조차 힘든 새벽 골목 어귀에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는 고양이 한 마리
네가 나보다 강한 삶을 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