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19)
푸른비(박준규)
2013. 5. 29. 00:32
- 정리의 시(詩) -06 (하이쿠詩 2019)
나무들은 벌써
푸른 옷을 끼어 입고
여름 맞을 준비를 하는데
나는 알몸으로
흐르는 세월에 노화(老化)하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