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7)
푸른비(박준규)
2013. 6. 24. 00:53
- 한탄의 시(詩) #01 (하이쿠詩 2037)
내 전생(前生)은 한여름 숲속 바위였던가?
모든 빛이 나뭇잎들에 굴절돼 버리듯
삶 자체가 그늘져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