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비(박준규) 2013. 10. 22. 19:00

설거지할 때는 어김 없이 싱크대 위로 올라와 잘하나 못하나 지켜보는 까옹씨.

오늘은 하도 괘씸해 설거지 다 하고 젖은 손으로 잽싸게 잡아

번갯불에 콩 궈 먹 듯이 온몸 한번 쓰담~ 하고

얼굴도 박박(?) 씻겨놨더니 (그야말로 고양이 세수~)

적잖이 당황하신 까옹씨는 줄행랑...ㅎㅎㅎ;

거실바닥에서 구르밍하고 난리가 아니네요..ㅋㅋ;

저는 단지 살짝 물만 발라줬을 뿐이데...ㅠㅠ;

 

그래도 얼굴이 조금은 말끔해진 듯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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