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0)
푸른비(박준규)
2013. 12. 23. 00:00
- 이유 같지 않은 이유 (하이쿠詩 2160)
눈과 비 중에서
그리움과 어울리는 것은 비
눈은 녹아 얼어버리면
그리움보단 원망이 될 수 있으니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