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옹의 효자손(발?) - 아빠는 덤앤더머!!

푸른비(박준규) 2014. 7. 4. 23:48

좀 전에 까옹씨가 옆에서 그루밍 하길래

발밑으로 끌어내려 두 발 잡고 쎄쎄쎄~ 곤지곤지~ 해주며 장난 치는데

갑자기 볼 한 쪽이 간질간질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의식 중에

왼손으로 볼을 긁었는데... 그 손에 까옹씨 발을 잡은 채로 긁다보니

까옹 손(?)으로 긁은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OTL.........

그.런.데.......

발톱이 살짝 나와 있는 손이라서 그런지 엄청 시원했던 것!!

그 상태로 10여 초간 볼을 긁고 까옹 손을 놔 주니... 시키가 몹시 당황하네요? ㅎㅎ;

또 그런데......

그 상황 종료 후 생각하니 나..... 정말 바보 같았음...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