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3)
푸른비(박준규)
2015. 1. 5. 00:05
- 철새가 남기는 것 (하이쿠詩 2403)
저 새들의 날갯짓에
세월은 가고 오니
남는 건 쌓이는 깃털 같은
내 삶의 미련들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