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착한 세로 본능 vs. 몹쓸 가로 본능

푸른비(박준규) 2015. 11. 17. 00:00

까옹씨랑 한 침대를 사용하면서 까옹씨의 못된 버릇을 알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침대에 앉아 있거나 바닥에 서 있으면

까옹씨는 침대 가장자리에 세로로 엎드려 있거나 식빵을 굽고 있지요.

세로로 있다는 말은... 제가 침대에 누워도 좁지 않고 편하다는 의미인데...

이 여우 같은 넘이 제가 누워 잠이 들면 세로 본능에서 가로 본능으로 바뀐다는 것.

그렇게 되면 저는 자면서 점점 벽쪽으로 몰리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거죠. ㅡㅡ;;

대체 이눔시키는 왜!!

제가 누워 잠이 들때만 몹쓸 가로 본능으로 자세를 바꾸는 걸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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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비닐봉지 하나에 신나하는 까옹씨입니다.

정말 욕심 없고 순수한 영혼 같아요..

저를 닮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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