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비(박준규) 2019. 2. 1. 01:22

욕실로 들어가려 하면 아빠노미보다 빨리 들어가 욕조로 뛰어드는 까옹.

급한 일이 있어 물 틀어주는 것은 잠시 미루고 일을 보고 있으니

욕조 안에서 무언의 압박 시선을 보내더군요.


때마침 까미가 쭐래쭐래 욕실 안으로 입실!

일보는 와중에 아빠노미는 장난기가 발동해 욕실문을 살며시 닫습니다.

그후 2분 정도는 세 마리가 아옹다옹 화기애애하지만


3분 정도 흐르면 화기애애는 화기애매...로 바뀌고

까까는 갑갑증에 걸려 안절부절? 하다가

꼭 욕조 안에 둘이 들어가 주먹다짐을 합니다...ㅎㅎㅎ;

그 모습에 아빠노미는 일보다 말고 깔.깔.깔.깔~~~


그렇게 한 판 붙고

까옹은 문 열고 나갑니다. ㅋㅋㅋ;

(한 판 할 동안 문을 살짝 열어 놓음~)


암튼 까까들은 조금만 자기 맘대로 안 되면 바로 주먹다짐하는데

어찌나 웃긴지...

아빠노미는 이렇게 둘이 싸울 때가  즐거우니... 큰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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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녀 전 올렸던 곡...재탕~)

노랫말과 멜로디가 참 예쁜 곡입니다.

손현숙이란 가수의 원곡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한 가수가 불렀더군요.

원곡보다 더 좋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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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걸어 돌아오는 이여. 
별빛 가득 두 눈에 흘러 
눈물 반짝이는 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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