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깐죽냥 까옹~
푸른비(박준규)
2019. 12. 2. 00:00
까옹은 조용합니다. 평소 말?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과묵한 냥입니다.
허.나...........
쌈질도 못하는 넘이 먼저 공격을 할 때면
우에엥~~ 하며 소리부터 지르고 덤벼 듭니다.
그 소리에 까미와 까빠노미는 욜라 놀라고...
덮침을 당한? 까미는 덮침에 짜증난 것보다
까옹소리에 더 놀란게 짜증난 듯 바로 응징!!
몰래? 덮쳐 공격하면 백전백승일 것을
왜 우에엥~~ 소리를 낸 뒤 덮치다 욜라 더 맞는지...
정말 알 수 없는 까옹입니다.
적막한 거실...
좀 더 적막이 감돌아 주위를 보면 까옹이 사라졌습니다.
아빠노미 반경 2미터 내에서 있어야할 까옹이 안 보입니다.
혹시나 하고 의자에서 조용히 일어나 욕실로 조용히 가보거나
세 번째 모니터에 비친 욕실 안을 슬쩍~~쳐다보면..................
욕조 안에서 까옹이 귀떼기와 눈만 욕조 밖으로 내민체
거실쪽을 하염 없이 바라보고 있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면... 가끔씩 등짝이 오싹해 집니다. ㅡㅡ;;;;;;;
아니...
목이 마르면 욕실 들어가 냥냥~ 대면 물을 틀어 줄 것을
왜 아무소리도 안 내고 하염 없이 물끄러미 거실을 바라보고 있는거냐고요!!!
까옹 속을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하루 3회 이상을 그짓을 하여 물을 틀어줘야합니다.(한 겨울에도!!)
까옹...................
욜라 엉뚱한데 욜라 무섭기도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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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욕실서 물 마시고 나오는 까옹.
하루 3회 이상 저럽니다.
까옹에게 수돗세 청구해야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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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어울리는 곡~~
따뜻한 차 한 잔과 들으면 좋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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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요~~
( Sometimes When We touch / Rod Stew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