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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314

올바른 호박 방석 사용법 까미뇨니의 호박방석 사용법은 다양하며 활용도는 100%입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방석을 뒤집었다 엎었다...자유자재...로 사용. 특히 아래 사진처럼 바로 누워 잘 때가 많은데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사람인지, 고양인지 헷살릴 정도... 흠..특별히 많이 먹이는 것도 아닌데 덩치가 점점 커가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다이엍..을 시켜야 할지. 올 겨울은 관리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 가을도 벌썩 중반을 넘어 겨울을 부르고 있는 듯 하네요~!! . . . . . ............. 별의 빛남이 제일 밝은 계절이 겨울이라 합니다. 얼마 안 있어 곧 맞이 할 계절... 허나 설렘보다는 걱정들이 늘어나니 ... 그래도 이번 겨울은 많은 사람들이 큰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어 주길 .. 2022. 10. 28.
(詩) 가을 나뭇잎들 - 가을 나뭇잎들 봄의 싱그러움도 여름의 푸르름도 차가워지는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가을볕에 푸석한 모습으로 가을비에 온몸 찢겨가며 나뭇잎들은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바람보다 빠른 세월 야속하지도 않은지 가을 나뭇잎들은 가을바람에 가을볕에 가을비에 온몸 적셔가며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시월의 어느 날 가을향기 퍼지기도 전에 ..... Autumn Leaves / Eric Clapton 2022. 10. 20.
詩) 사계절과 인생 - 사계절과 인생 봄은 겨우내 헐벗은 몸을 푸릇한 새싹들로 가리고 여름은 우거진 숲으로 온몸을 가리고 가을은 울긋불긋 찌든 옷 벗어내듯 겨울엔 또다시 헐벗은 알몸이 되는 사계절은 우리네 인생과 닮았구나. ----- 2022. 9. 28.
(詩) 계절 추월 - 계절 추월 겨울이 깊을수록 봄을 그리는 마음도 깊어지니 마음은 늘 한 계절을 앞서 가는 구나 2018. 2. 3.
(詩)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 - 그리워하기 좋은 계절 그대가 그리운 계절은 겨울과 봄이다. 여름 그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그대를 안고 사랑할 자신이 없고 가을 이른 새벽녘 아침햇살에 흔적 없이 증발하는 첫서리처럼 떠나는 그대 종일 자리에 누워 원망하느라 그리워할 시간이 없어 그대가 그.. 2018. 2. 1.
(詩) 발 밑 물고기 - 발 밑 물고기 겨울보다 혹독한 계절이 또 있을까?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걸어서 건널 수 없는 저 강을 며칠 만에 얼려 뚜벅 뚜벅 건널 수 있게 만들어 놨으니 겨울보다 혹독한 계절이 또 있을까? 그래도 강물 속 물고기들은 내 발자국 밑에서 봄이 오길 기다리겠지. 2018. 1. 30.
(詩) 죄와 별 - 죄와 별 매서운 찬바람에 눈에 불을 켜고 무섭게 내려다보는 겨울 밤하늘 별들의 눈(目) 어린 시절 어느 한 때는 그 별들의 눈이 무서워 밖을 나가지 못했다. 겨울 밤하늘의 별들은 왜 유난히도 또렷하게 빛을 바라고 있었을까? 지은 죄라고는 부엌 찬장 위에 놓인 동전바구니에서 엄마 .. 2018. 1. 25.
(詩) 동성애 예찬 - 동성애 예찬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성별(性別)이 무슨 상관일까? 무뚝뚝한 너는 내게 사랑한단 표현을 안 하지만 밤마다 나는 너를 향해 사랑 고백을 하고 있으니 어딘가 모를 서운함이 앞선다. 무더운 여름 네 모습보다는 이렇게 차가운 겨울밤 너의 반짝이는 알몸이 더 사랑스럽게 느.. 2018. 1. 24.
(詩) 겨울의 한계(限界) - 겨울의 한계(限界) 겨울은 땅을 얼리고 강물을 얼리고 나무들을 얼리고 걸인(乞人)의 뜨겁던 심장까지 얼어붙게 하면서 여름 숲 닮은 그대 그리워하는 철없는 내 마음은 얼리지 못하는구나. 2018. 1. 23.
(詩) 계절의 소리 - 계절의 소리 겨울은 조용한 계절이다. 숲에선 잎들의 노래 소리가 사라졌고 강변에선 찰랑이던 물결이 자갈돌 때리는 소리도 사라졌다. 겨울은 바람소리마저 음침하다. 가을은 시끄러운 계절이었다. 여름 열기 식히는 바람소리와 밤마다 겨울을 불러대는 귀뚜리 부자(父子)의 징징대는.. 2018. 1. 19.
(詩) 계절의 길목 - 계절의 길목 내 집으로 가는 길은 정해져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길은 외길이었지만 지금은 실핏줄처럼 길들이 뚫려 전보다는 길들이 늘어났다. 그래도 집으로 가는 길들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계절이 오가는 길목은 어느 곳일까? 꽃이 핀 길이라 하여 그곳이 봄이 오는 길.. 2018. 1. 15.
(詩) 봄을 향한 자전 - 봄을 향한 자전(自前) 눈(雪) 내리는 것을 보면 눈(目)이 아파온다. 설상 바람이라도 타고 올라가는 눈을 보면 눈이 시려온다. 겨울 눈이 많아 눈이 많이 아픈 계절 내 좋아하는 밤하늘 한구석에 소심히 반짝이던 회색별 하나 그 별마저 눈 내리는 밤엔 볼 수 없어 내 눈이 슬프다. 눈 때문.. 2018. 1. 11.
(詩) 달의 덫 - 달의 덫 며칠 한파에 얼어붙은 북한강 얼음은 두껍지 않아 강 한가운데는 푹 파인 웅덩이다. 채 녹지 않은 눈(雪)은 강물 위에 밭(田)을 만들고 그 밭 한가운데 패인 웅덩이엔 노란 달이 빠져 바람에 허우적거린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 웅덩이는 달을 포획할 덫이었다. 일편단심일거라.. 2018. 1. 10.
(詩) 겨울 달을 보다가 - 겨울 달을 보다가 어릴 적부터 달을 보면 외로워 보였다. 어두운 밤엔 해도 없고, 구름도 안 보이고 하늘을 가로 질러 날던 새들조차 없으니 어두운 밤 달을 보면 외로워 보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나니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횟수가 줄고 자연히 별 볼 일 없는 날들이 늘.. 2018. 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9) - 배려심 없는 계절 (하이쿠詩 2399) 이 혹독한 겨울 얼마나 따뜻한 봄을 부르려는 것일까? 봄 오기도 전 얼어 죽을 것만 같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12.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5) - 쉼의 계절 (하이쿠詩 2395) 겨울은 쉼의 계절이다 그리움마저 꽁꽁 얼려 쉬게 하는 계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4. 12. 11.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3) - 겨울 반(反) 시(詩) #11 (하이쿠詩 2393) 밤이 너무 길어 슬픈 계절 춥기까지 하니 원망할 수밖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4. 12. 9.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2) - 세월 가는 법 (하이쿠詩 2392) 하루가 저문다는 것은 한 계절의 한 부분도 같이 저무는 것 이 겨울도 하루가 지나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2014. 12. 8.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9) - 겨울 증거 #02 (하이쿠詩 2389) 이젠 숲속에서도 별들이 쉴 자리가 없네 별들이 쉬던 수많던 나뭇잎들마저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떨졌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4. 12. 3.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8) - 겨울 증거 #01 (하이쿠詩 2388) 별들이 파르르 떠는 걸보니 이미 겨울은 눌러 앉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4. 1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2) - 낯선 외출 (하이쿠詩 2382) 가을과 겨울이 소리 없이 자리를 바꾼 날 당황스러운 건 나 혼자 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4. 1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2) - 가을이 지는 풍경 #10 (하이쿠詩 2372) 푸두둑, 푸두둑 가을이 지고 겨울이 나무 아래 쌓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14. 10.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1) - 나이 가늠 법 (하이쿠詩 2371)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간이 지난여름의 열흘보다 짧게 느껴지니 내 삶도 벌써 불혹을 보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2014. 10.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4) - 가을이 지는 풍경 #08 (하이쿠詩 2364) 가을볕이 짙어질수록 나뭇잎은 시들어 가니 겨울도 머지않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02) - 나이가 들수록 정확해지는 예감들 #01 (하이쿠詩 2302) 칠월 중순부터 내리는 비는 가을을 부르는 비다 시월 중순부터 내리는 비가 겨울을 부르는 비인 것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 2014. 7.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4) - 평행선 인연 (하이쿠詩 2284) 여름을 닮은 나와 겨울을 닮은 그대니 우리는 평생 평행선 닮은 인연일 수 밖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0) - 한결 같아 아름다운 것들 #01 (하이쿠詩 2260) 여름과 겨울 가리지 않고 닿을수록 기분 좋은 열기는 그대 손과 내 손이 닿을 때 나는 온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 2014. 5.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4) - 잡념 시(詩) #01 (하이쿠詩 2254) 5월, 봄을 불러야할 봄비가 여름을 재촉하며 내리는 새벽 내 마음은 아직 겨울 한복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21) - 빨리 가야할 계절 (하이쿠詩 2221) 없는 이에게 겨울은 죽음의 계절일 수밖에 없지 봄이 아무리 짧다 해도 기다림 수밖에 없는 이유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4. 3.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18) - 방법(Way)과 길(Way)의 차이 (하이쿠詩 2218) 겨울은 작년 이맘 때 쯤과 같은 방법으로 가고 봄은 작년 이맘 때 쯤과 같은 방법으로 오는데 나만 다른 길에서 매년 헤매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