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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181

(詩) 침묵의 소리 2 - 침묵의 소리 2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추억 속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소리가 있다. 유년기부터 쌓여 가는 추억들 그 안에는 쌓인 추억을 부각할 소리가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세월의 흐름이 빠르다 느낄 무렵 즈음 다양한 소리로 새겨졌던 추억들이 조용한 침묵 속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시끄러웠던 추억 속 다양한 소리도 세월의 흐름 따라 침묵 속 광활한 공간에서는 소리 없이 그때의 그리움을 더 퍼붓는구나. ----- The Sound Of Silence / 2Cellos 2022. 9. 29.
(詩) 겨울의 한계(限界) - 겨울의 한계(限界) 겨울은 땅을 얼리고 강물을 얼리고 나무들을 얼리고 걸인(乞人)의 뜨겁던 심장까지 얼어붙게 하면서 여름 숲 닮은 그대 그리워하는 철없는 내 마음은 얼리지 못하는구나. 2018. 1.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1) - 역 고드름 (하이쿠詩 2401) 만물이 언들 그리움도 얼어붙으랴? 역 고드름처럼 또 자라날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4.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5) - 쉼의 계절 (하이쿠詩 2395) 겨울은 쉼의 계절이다 그리움마저 꽁꽁 얼려 쉬게 하는 계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4. 12. 11.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1) - 눈(雪)이란 (하이쿠詩 2391) 눈은 그리움으로 쌓였다가 추적한 미련 돼 녹는 것이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4. 1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16) - 그리움의 쉬는 시간 (하이쿠詩 2316) 별이 24시간 반짝거리지 않듯이 그리움도 하루 몇 시간은 빛을 잃고 쉬었으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4. 8.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15) - 이 별의 성분 (하이쿠詩 2315) 아직 무언가에 그리움이 있다는 건 내가 좀 더 살아도 된다는 증거 때문에 이 별은 그리움으로 반짝이는 별이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8.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00) - 세월의 가르침 #02 (하이쿠詩 2300) 그리움과 미련은 말 할수록 빛을 바랜다는 걸 이제야 알아 버렸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93) - 세월의 가르침 (하이쿠詩 2293) 잠깐 내렸다 그치는 소나기처럼 삶의 힘듦도 미련도 그리움도 순간이란 걸 세월이 알려주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7.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7) - 이뤄지지 않은 바람 #16 (하이쿠詩 2287) 때론 그리움도 봄꽃 시드는 속도로 내 마음에서 시들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6.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72) - 그리움의 정도 (하이쿠詩 2272) 그리움도 적당히 해야지 해 바라기처럼, 별 바라기처럼 하다가는 제 계절 맞기도 전에 저버리는 푸석한 낙엽 신세 될거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6.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8) - 가릴 수 없는 것 (하이쿠詩 2268) 얼굴은 두 손으로 가리고 하늘은 두 눈을 감아 가린다지만 이 새벽 꿈틀대는 그리움은 무엇으로 가릴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4.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3) - 그리움 버리지 않는 법 (하이쿠詩 2263) 잠으로 그리움을 달래는 것만큼 미련한 일도 없을지 몰라 짧은 외침으로라도 표현을 해야지 그걸 못한다면 그리움을 버리는 것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 2014. 5.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04) - 폐쇄해야할 안식처 (하이쿠詩 2204) 밖은 벌써 봄기운이 도는데 내 방은 아직 한 겨울 묵은 그리움들의 안식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85) - 절대적 자연이치 #99 (하이쿠詩 2185) 보고픔도 그리움도 길어지면 한줄기 바람 되어 떠나버린다는 것을 진즉에 알았더라면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 2014.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83) - 절대적 자연이치 #98 (하이쿠詩 2183) 그리움에 어찌 이유가 있으랴? 생리현상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미련 달래기의 자위법인 것을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 2014. 1.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80) - 과도(過度) 예의 (하이쿠詩 2180) 그대에게 허락 받지 않은 그리움을 내 마음대로 그리워한다면 그대에게 죄를 짓는 것일까?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 2014. 1.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8) - 절대적 자연이치 #97 (하이쿠詩 2178) 물질이 사랑보다, 그리움보다 앞서 있다는 걸 안 다음부터 나는 사랑과 그리움을 잊기로 했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4. 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0) - 그리움 혹한기 (하이쿠詩 2170)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나의 눈물이 봄바람에 스르르 녹을 때 쯤 그대는 햇살로 꽃향기로 형체 없이 다시 돌아오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4. 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3) - 그리움을 하기 위한 자격 (하이쿠詩 2163) 하품이 날 때는 그리움도 줄어드는 걸보니 나는 너를 그리워할 자격이 없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 2013. 12.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2) - 그리움이 주는 힘 (하이쿠詩 2162) 첫 눈처럼 보고픈 사람이 있다면 맨발로 눈길로 뛰어나가 온종일 기다려도 춥지 않겠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 2013. 12.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0) - 이유 같지 않은 이유 (하이쿠詩 2160) 눈과 비 중에서 그리움과 어울리는 것은 비 눈은 녹아 얼어버리면 그리움보단 원망이 될 수 있으니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3.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6) - 절대적 자연이치 #92 (하이쿠詩 2156) 자연만큼 뒤끝 없는 것도 없지 그것이 인간과 자연이 같을 수 없는 이유 그리움도 하나의 뒤끝인 걸 이제야 알았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2013. 12.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4) - 겨울이 오는 풍경 #03 (하이쿠詩 2154) 이제 눈(雪)이 쌓이기 시작했으니 그리움이 녹을 날은 까마득하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3. 1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3) -겨울이 오는 풍경 #02 (하이쿠詩 2153) 흰 눈 덮인 새벽 골목 내 눈에만 보이는 그리움 자국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3. 1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0) - 겨울이 주는 선물 (하이쿠詩 2150) 겨울 사람이 더 그리운 계절 겨울마저 없었더라면 이 세상 살기 참 힘들었을거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 2013.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45) - 추억 연기(煙氣) (하이쿠詩 2145) 눈물도 얼 것 같은 날씨에도 그리움은 초가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얗고 하얀 추억의 연기 같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13. 11.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32) - 핑계의 극치 #02 (하이쿠詩 2132) 겨울햇살에는 온기가 적어 가을햇살에 그리움 말리려 했건만 가을이 짧아 올겨울도 그리움에 힘이 들겠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3. 1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1) - 절대적 자연이치 #85 (하이쿠詩 2121) 그립지 않으면 그에 대해 차가운 것처럼 가을은 그리움을 털어내야 하는 계절 한동안 차가운 날들이 되겠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3.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7) - 늦은 깨달음 -05 (하이쿠詩 2077) 여름내 붉게 돋은 땀띠처럼 그리움도 한때의 열병이란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