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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557

by 푸른비(박준규) 2007. 8. 7.

- 쌍잠자리를 보며 (하이쿠詩 557 )

 

그래, 사랑은 저렇게 하는 거야

눈치 볼 것도 이리저리 잴 필요도 없이

사랑에 목숨 걸고 하늘을 나는 저 곤충들처럼

그러기에 우리는 곤충만도 못한 사랑을 했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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