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글 ]
- 핏빛 낙엽 지던 날 - 핏빛 낙엽 지던 날 물 흐르듯 막힘없이 그냥 흘러 흘러 제 갈 길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시냇물 위 가을 낙엽 떠가듯 어디론가 저 가고 싶은 곳으로 그냥 흘러 흘러 제 갈 길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찮은 손톱 밑 때만큼도 가치 없는 것들의 파문에 억울하게 뒤집혀 가라앉은 어린 영혼들 핏빛 낙엽으로 지었구나. 물 흐르듯 막힘없이 그냥 흘러 흘러 제 갈 길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 가고 싶은 곳으로 그냥 흘러 흘러 제 갈 길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2022년 10월 30일 새벽에. ..... Into My Arms / Nick Cave ...
- 올바른 호박 방석 사용법 까미뇨니의 호박방석 사용법은 다양하며 활용도는 100%입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방석을 뒤집었다 엎었다...자유자재...로 사용. 특히 아래 사진처럼 바로 누워 잘 때가 많은데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사람인지, 고양인지 헷살릴 정도... 흠..특별히 많이 먹이는 것도 아닌데 덩치가 점점 커가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다이엍..을 시켜야 할지. 올 겨울은 관리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 가을도 벌썩 중반을 넘어 겨울을 부르고 있는 듯 하네요~!! . . . . . ............. 별의 빛남이 제일 밝은 계절이 겨울이라 합니다. 얼마 안 있어 곧 맞이 할 계절... 허나 설렘보다는 걱정들이 늘어나니 ... 그래도 이번 겨울은 많은 사람들이 큰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어 주길 ..
- 진상 고객? 까미뇨니... 얼마 전 선물로 받은 종이집 세트. 보기에도, 실제로도 튼튼하고 내구성 좋아 보이는 상품이었습니다...만~!! 천하의 까까놈들에겐 다른 나라 얘기임을 며칠 못 가 깨달았습니다. 까옹이도 그러더니 요 까미뇬도 아니나 다를까 종이 재질의 스크레처들을 보면 발보다 이빨로 뜯길 좋아하네요. ㅡㅡ;;; 때문에 며칠 안 가서 너덜너덜 운명을 다 하십니다. 하아.. 어쩌겠는지요. 성질머리 사나운 놈들 데리고 사는 제 운명을 탓 해야겠지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알게 된 건데 까미뇨니가 은근 진상(?) 냥이 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쁘게들 봐주시길요. 그리고 그제인가 "까미필요한거사주세요" 이름으로 까까오뱅크를 통해 또 까미 간식값을 보내주셨더군요. 누군지도 모르는 분인데...늘 받기만 해 죄송합니다. ..
- (詩) 가을 나뭇잎들 - 가을 나뭇잎들 봄의 싱그러움도 여름의 푸르름도 차가워지는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가을볕에 푸석한 모습으로 가을비에 온몸 찢겨가며 나뭇잎들은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바람보다 빠른 세월 야속하지도 않은지 가을 나뭇잎들은 가을바람에 가을볕에 가을비에 온몸 적셔가며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시월의 어느 날 가을향기 퍼지기도 전에 ..... Autumn Leaves / Eric Clapton
- 부들맘님 감사합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카페 활동도 못하는데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까옹씨...에 이어 울 까미도 반동방 회원님들 관심과 사랑 속에 지내는 듯하네요. 저는 그저....... 말 그대로....... 정말 까미뇨니 똥만 치우는 집사입니다..... ㅜㅜ;;; 무튼...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으니 알아 주시고... 반동방 아이들 및 모든 길 아이들의 건강만을 기원합니다!!! + 사람은 이름 따라? 간다고 부들맘님은 정말 선..하고 진..실된 분인 듯 싶네요. 반면~!! 깜x님은 이름대로... 깜깜~~하기만 한데 가끔씩?? 좋은 일 하시는 걸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풉~~!! (흠.. 돈까스 먹고 나면 사람이 착해진다던데........) (두 손 꼬옥 잡으며~) "깜튤님... 우리도 착하게..
[ 푸른비 단상 ]
- (詩) 제 명(命)대로 살기 - 제 명(命)대로 살기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이 집안 곳곳에는 연한 안개처럼 거미줄이 핀다. 시들지 않는 안개꽃처럼 질기디질긴 실타래 같은 거미줄이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이 집안 곳곳을 잠식해 간다. 하지만 나와 고양이 한 마리는 우리 공간을 잠식하는 거미를 탓하지 않는다. 새벽 천장에서 내 콧등까지 내왔다가 내 눈 깜빡임에 놀라 부리나케 올라가도 잠자는 고양이 앞발을 타고 올라가도 우리는 거미를 탓하지 않는다. 저 고양이도 나를 닮아 게으른 걸까? 아니면 내가 저 고양이를 닮아 온순한 걸까? 그렇게 우리는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우리만의 공간을 잠식해 가는 거미에게 한없이 방대하다. 겨울이면 거미들은 모두 말라 죽고 그들이 남긴 흔적들은 천장과 벽 구석 틈틈이 또 남아 있겠지. 7월의 어느 날 새벽인 지금도..
- (詩) 기억의 회전법 - 기억의 회전법 살아가면서 돌고 도는 것은 시간만이 아니다. 돌고 돌면서 잊었다가 찾고 찾았다가 잃는 것도 시간만이 아니다. 기억 한 생(生)에 있어 목숨 내려놓을 때까지는 짊어지고 갈 무거운 짐 덩어리이지만 그 짐 덩어리도 가끔은 툭툭 조각으로 튕겨 나갔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다시 내 머릿속에 박힐 때가 있다. 살면서 수없이 쌓여가는 기억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살고 싶지만 백지장보다 얇은 내 기억력에 내 안에 기억들은 수시로 튕겨 나갔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박히며 그렇게 그렇게 나를 존재케 한다. 살아가면서 돌고 도는 것은 돌고 돌면서 잊었다가 찾고 찾았다가 잃는 것은 시간만이 아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의 기억들도 그런 회전법으로 우릴 존재케 한다. 단지, 다시 박히지 않을 기억들이 적어주길 ..
- (詩) 비수(匕首) 장맛비 - 비수(匕首) 장맛비 내리는 비는 거슬러 오를 수 없다. 중력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내리고 바람에 의해 옆으로 내리고 그렇게 종일 내리는 비는 내 발밑에 고일 뿐 다시 하늘로 거슬러 오를 수 없다.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 년에 반 절기 비 내리는 계절이 시작됐다. 살면서 수많은 주워 담을 수 없는 것 중 내리는 저 비와 내가 너에게 쏟아낸 비수 같던 말들은 해(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겠지.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기억을 되살리겠지. 차리라 장맛비는 그치고 마르면 다시 일 년을 버틸 수 있지만 내뱉은 나의 말들은 수시로 떠올라 나와 너를 아프게 할 수 있으니 지독한 장마보다 아프다. 거스를 수 없다는 단순한 차원이 아닌 고질병으로 고착된 내가 만든 악(惡)이다. 거슬러 오를 수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
- (詩) 4월의 비 - 4월의 비 떠오르는 기억을 애써 잊으려 할 필요는 없지. 그 기억이 좋던, 싫던 이젠 현실이 아닌 과거일 테니 떠오르는 기억을 애써 잊으려 할 필요는 없지. 혹시라도 누가 아는가? 그 기억에 잊혔던 내 꿈이 다시 피어날지. 4월 어느 날 소리 없이 찾아온 봄비 그 비에 흠뻑 젖은 내 꿈이 피어날지. .....
- (詩) 고양이 연가 #01 - 고양이 연가 #01 나에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지. 온몸은 하얗고 머리와 꼬리만 검은색 고양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었을까? 8년 동안 나의 넋을 모두 빼놓고 시름 한 지 사흘 만에 화려하지도 않은 무지개다리를 훌쩍 건너간 야속한 나의 고양이. 떠나고 생각하니 그런 고양이는 없었다. 순하고 순한 외모와 속 깊었던 고양이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하지만 아픈 내색조차 하지 않고 내 무릎 위를 좋아하던 고양이 따뜻한 솜뭉치 같았던 나의 고양이 생각할수록 아파 잊고 지내야 할 고양이. 나에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지. 온몸은 하얗고 머리와 꼬리만 까맣던 고양이. 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얼굴로 나에게만 안기던 속 깊고 따뜻한 솜뭉치 같던 “까옹”이라는 천사 고양이. 더 많은 것을 ..
- (詩) 터럭만큼의 행복 주는 삶의 끈 - 터럭만큼의 행복 주는 삶의 끈 무언가를 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통스럽던 일들과 행복했었던 일들은 더욱 잊기 힘들다. 살면서 수많은 일을 겪고 다시 수많은 기억을 잊고 살지만 고통과 행복에 대한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잊히지 않는 수많은 기억으로 인해 또다시 삶이 어지러워도 그 속에서 행복했던 기억이 툭툭 불거져 어지럼증은 가라앉고 다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내 안에 자리 잡은 거친 바람에도 꿈쩍 않고 버티는 고통스럽던 기억들 그 안에 보물처럼 숨겨진 깊고 깊은 붉은 웅덩이 속에 숨겨진 그대가 만들어준 따뜻하고 행복한 작은 기억들로 내가 순간, 순간 삶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처럼 무언가를 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통스럽던 일들과 행복했었던 일들은 더욱 잊기 힘들다. 터럭만..
[ 까옹 일기 ]
- 만사태평 까미... 요즘 24시간 평균기온이 32도인 집구석에서 꿋꿋이 잘 버텨주는 까미뇨니. 애꿎은 방석만 호떡 뒤집듯 훌떡훌떡~~!! 지도 지치는 지 한 번 뒤집고 바로 올라가 떡실신..ㅎㅎㅎ;;; 그래도 지난 사흘동안은 29-3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해서인지 그나마 시원... 어서 여름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더우나 추우나 한결 같이 만사태평한 모습을 보여주는 까미뇨니가 있어서 저 또한 한줄기 마음의 안정을 느끼며 살고 있네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모두들 조금 더 힘내어 봅시다....... . . . . . ................ 노랫말 만큼이나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일에 나 자신을 던져도 아깝지 않은... 그러한 삶 살아보시길요~~
- 까미의 애칭... 요즘 보면 국내서 태어난 반려동물 녀석들임에도 불구하고 외래어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더군요. 글로발 시대라서 그런건가요?? 예: 럭key, 도로C, 크리s, sim바 등등등... 한글을 사랑하는 저에겐 이해가 안 되더군요... >..
- 까미 빗질을 하다가... 까옹이나 까미는 빗질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까미는 매일 아침 진공청소기로 1분 정도 털 흡입을 해주므로 빗질은 5일에서 1주일에 한 번 씩 만 해주고 있죠. 언젠가 포스팅 한 것을 떠 올려 보면 까옹이에 비해 까미가 털 빠짐이 현저하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까미 빗질을 하다가 보니 까미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때보단 털 빠지는 량이 조금 늘었네요. ㅜㅜ;; 보통 5분 정도 빗어주는데...(사진 참조) 그래도... 그렇게 빗겨 놓으면 기분이 좋은지 날라다니거나 방석에 올라가 뒹굴 거리며 까붑니다. 아직도 하루에 한 두 번 씩 제 꼬리 잡겠다며 빙빙 도는 까미뇨니... 철 들지 말고 지금처럼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 이 곡이 발표되고 한창 듣던 시절이 어느덧 3..
- 기특한 까미뇨니... 지난 두 여 달 넘게 몸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3월 하순 경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막판에 결려 1주일 가량 앓았고 조금 나아져 외출하다가 현관 앞에서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삣끗했는데 이로 인해 한달 넘게 거의 누워지냈습니다. ㅡㅡ;;; 불행 중 다행으로 뼈나 디스크엔 이상이 없었는지 6월 부터는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등 쪽 여기 저기 위치 옮겨 가며 통증이 있긴 한테... 이만함에 감사 할 뿐이죠. 누워 지내는 동안 의리파 까미의 걱정스러워하는 행동에 감동했습니다. 그 전엔 방이나 세탁기 안에 들어가 늘어지게 자다 나오느라 얼굴 볼 시간이 적었는데 아픈 아빠노미..란 걸 아는지 지난 달 말까진 줄곧 거실에서 떠나지 않고 제 옆에서 식빵 굽거나, 자거나 하며 제 곁에 있어 주..
- 올해도 수고했어..까미...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뒤돌아 보면 늘 아빠노미 옆에서 그릉송 불러줬던 까미. 얌전하고 때론 똥꼬발랄에 엉뚱함까지 장착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고양이 까미. 올해도 혼자서 심심했겠지만 그런 내색 없이 아빠노미 따분하지 않게 노력해 줬던 까미... 어김 없이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한해도 벌써 다 저물어 더욱 마음 한 켠이 무거워 지지만 그래도 아빠노미만 바라보고 있는 저 따뜻한 생명체로 인해 살아 있다는 것이 가끔은 행복해 집니다. 올해도 수고했어.. 까미...뇨니야~~!! . . . . . ........ 크리스마스는 [ ] [ ] 다? 크리스마스는 "음악"이겠죠. 그중에서도 캐럴. 세상엔 참 좋은 음악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 보..
- 수입산 신상에 빠진 까미... 까미뇨니는 아빠노미를 닮아 참 순수하고 욕심이 없는 착한 냥이 같습니다. 사용 중 수명을 다한 수입산 충전 케이블을 책상에 달아줬더니 아주 신나게 놀아 주네요. 이 내용을 보시는 분들도 너무 욕심들 내지 마시고 검소한 삶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큭;;; . . . . . ............................. 밤새 / 카더가든
[ 사는 이야기 ]
- 구형싼타페에 사이드 카메라 & HUD 달기... 최근들어 운전하다보면 배달 오토바이들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고 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사각지대는 이런 문제를 더 가중시켜 위험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17년 차 (2005년식) 구형싼타페에 사이드카메라를 달아봤는데 실용성이 뛰어나네요. 특히 필요할 때만 껐다, 켤 수 있어서 더 좋고요. 이에 하나 더 추가해 HUD도 달았습니다. 주행하며 계기판 내려다보는 것도 은근 신경 쓰여서 앞유리에 현재 주행속도를 표시해 주는 HUD는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네요. usb형이라서 보조배터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서 더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3년 전 달았던 후방카메라도 떼어내서 다시 설치했습니다. 되도 않는 가이드?를 만들어 테이프로 덕지더지 붙였던 것을 다 제거하고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깔끔히 재고정시켰습니다..
- [칼럼] 방역 패스 강행되는 이유 | 백신 수입 계약서와 연관된 듯 청소년들을 비롯해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못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부는 미접종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방역 패스 시행을 멈추지 않고 있어 미접종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차까지 마친 사람들에게만 식당/카페 등 특정 다중이용시설을 이용케 해주는 방역 정책 중 하나다. 그러나 1, 2차 접종 후 과민반응 등으로 3차 접종을 받지 못하거나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접종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차별 정책으로 느껴지게 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 86%(성인 기준)가 넘게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기준 수천 명씩 나오자 백신 무용론마저 나오는 현실에서 정부는 무조건..
- [칼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크게 중요치 않은 이유 | 백신 접종률 100% 가까이 돼도 확진자는 계속 발생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10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와 국민이 모두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이려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지적해 본다. 2021년 11월 0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1%, 2차 완료율은 76%가 넘은 상태고, 접종률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지만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질병청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에 3차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으며, 2..
- 1색 스탠드를 원하는 다색 스탠드로 바꾸기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던 스탠드. 가격도, 기능도, 모양도 다양해서 구매 미루기 하길 몇 년 되었을까? 드디어 나름 가성비를 따져 고르고 골라 1대 장만 했습니다. 어차피 컴퓨터 할 때, 책 읽을 때 사용할 것이니 디자인, 기능은 뒤로 하고 적당한 가격에 기본적인 기능(밝기조절 등)만 되는 것으로 검색~ 빛 색이 다양하면 좋겠단 욕심은 있으나 그런 기능의 스탠드는 가격이... 그래서 잔머리를 써서 해당 기능(?)을 구현하기로 하고 1만원 짜리 스탠드를 구매했습니다. 흰색 조명에 밝기조절 되고, 충전식이며, 충전과 동시에 사용가능하고, 휴대폰까지 동시 충전가능한 나름 심플한 스탠드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빛 색을 바꾸는 것만 남았는데 요즘 스탠드는 LED 방식이라 일명 전구를 교체하지 못해 컬러전구를 구매..
- [칼럼] 백신 패스가 가진 모순 | 접종자라고 감염 안 됐다는 거 어떻게 증명할 건가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약 540만 명을 대상으로 정부는 미접종자들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일명 ‘백신 패스’라는 카드를 들고나왔다. 백신 패스는 백신 미접종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못 하게 하는 것으로 이렇게라도 해서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노력인데, 이 백신 패스에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모순이 있어 보인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막고, 접종자들에게는 자유롭게 이용하게 해 백신 인센티브를 준다는 의도에서 이 백신 패스 카드를 들고나온 것이며, 미접종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분명 모순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백신접..
- 학교내 감염 적었던 이유··· | 전원 등교 시 더 위험한 곳이 될 수도··· 학교마다 단계적으로 등교 인원을 늘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6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지역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등교 학생 수를 늘렸다. 4단계인 수도권은 고등학교 전면 등교, 초등학교, 중학교는 2/3까지, 비수도권은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온라인수업과 등교 학생 수를 제한하면서 대면 수업을 해 왔으나, 온라인수업의 단점 무엇보다 대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더는 놓칠 수 없어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런 시행에 찬반이 나뉘고 있다. 찬반 내용은 예상대로 감염률 문제다. 학교가 가정보다 감염률이 적다고 발표한 교육부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반대 여론에 의해 ..
[ 푸른비의 짧은 시 ]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7) - 절대적 자연이치 #99 (하이쿠詩 2407) 벌거벗은 나무가 겨우내 꽁꽁 얼수록 그해 봄을 더 따듯하게 맞이할 수 있으니 사람으로 나무에 미안하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6) - 가을 전도사의 죽음 (하이쿠詩 2406) 10월 어느 날 밤 귀뚜리가 울지 않아 아직 여름인줄 알았더니 온 산은 이미 단풍에 시들어가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5) 봄이 오는 예감 #01 (하이쿠詩 2405) 봄이 가까워 오는 걸까? 내 고양이 두 마리가 종일 햇살과 씨름을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4) - 봄 바라기 #01 (하이쿠詩 2404) 마지막 겨울바람이 불어야 봄이 올까? 봄바람이 불어야 겨울이 물러갈까? 잡념에 취해 새벽바람에게 넋두릴 푸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3) - 철새가 남기는 것 (하이쿠詩 2403) 저 새들의 날갯짓에 세월은 가고 오니 남는 건 쌓이는 깃털 같은 내 삶의 미련들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402) - 자신 알기 #01 (하이쿠詩 2402) 말 못하는 동물이 사람보다 좋아지다니 나도 세속에 물이 들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 문화/예술 ]
- 기대되는 2014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제 11회 자라섬재즈페스벌(이하 자라섬재즈)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재즈마니아는 물론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역 가평군민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매 년 가을에 열리는 자라섬재즈는 이제 국내 재즈페스티벌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했고, ..
- 제10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JIJF) 개막이 주는 의미 부제: 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올해로 제10회 째를 맞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3일에 개막해 6일 성황리에 폐막 됐다. 지난 2004년 9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3,4일 동안 열리고 있는 본 페스티벌은 가평을 대표하고 나아가 재즈마..
- 2013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개막 - 길거리 곳곳에서 멜로디가 ▲ Jazz Five 공연 / 가평읍내 오픈무대 지난 3일 제10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개막되어 가평 자라섬과 읍내 곳곳에서 흥겨운 재즈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해가 거듭 되면서 국내외에서 내놓으라 하는..
- 7살 지능에 30살인 내 딸 이야기 - 7살 지능의 30살짜리 딸과 60살 아버지의 따뜻한 휴머니티 - 연극 <30분의7> 11월 4일부터 대학로에서 오픈 영화 <도가니>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들의 인권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관련법까지 바꾸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영화 <도가..
- "장애인 여행의 목적” 공중파를 타고! 부제: “여행의 목적” KBS 1TV 열린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선정 “중증장애인들이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에서 삶의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그들이 겪은 “좌충우돌 리얼 도전기”가 공중파를 타고 전파 된다. 지난 4월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
- 눈길 끄는 캠핑엔 주제가 있다! 부제: Pow Wow Indian Camp에 가보니 캠핑하기 좋은 계절 5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은 지금 캠핑을 떠나는 캠퍼들로 가득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캠핑이라면 일부 마니아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였지만 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의 캠핑은 보통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여행문화로 인식 되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