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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6) - 슬픔 증폭 설(雪) (하이쿠詩 2396) 새벽 사이 까치 발목 빠질 만큼의 눈(雪) 내렸네 내 님이 떠났다면 그 발자국 더 시리게 슬퍼 보였을 것 같은 흰눈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4. 1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6) - 사람이 독한 이유 (하이쿠詩 2346) 새벽, 아침, 점심 오후, 저녁, 밤이란 불변의 시간들 세월도 빠져 나가지 못할 굴레 그 속에 내가 사람들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4. 9.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8) - 가을이 오는 풍경 #18 (하이쿠詩 2328) 어느 구석에서 아기 귀뚜리가 울고 궁금해 죽는 고양이는 왔다갔다 이놈아 그만 잠을 자거라 이 새벽, 가을 좀 오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94) - 거실 천장 거미를 보며 (하이쿠詩 2294) 저 거미는 참 이상하지 왜 새벽에만 나와 매달려 있을까? 이 안에 무슨 먹잇감이 있다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4. 7.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2) - 동거(同居)가 주는 안정 (하이쿠詩 2282) 밤이 잡아먹히는 새벽 나는 혼자인줄 알았네 그릉그릉 내 고양이 잠자는 소릴 듣기 전까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6.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75) - 하루살이에게 (하이쿠詩 2275) 이 새벽 살려고 거실로 날아든 하루살이를 고양이가 괴롭히고 있네 너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진거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6.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68) - 가릴 수 없는 것 (하이쿠詩 2268) 얼굴은 두 손으로 가리고 하늘은 두 눈을 감아 가린다지만 이 새벽 꿈틀대는 그리움은 무엇으로 가릴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4.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6) - 고양이와 느끼는 허무 #01 (하이쿠詩 2256) 서서히 개구리들이 울기 시작하는 새벽 고양이와 바라본 창밖 풍경에는 달빛 밑으로 흐르는 검은 구름 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4.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4) - 잡념 시(詩) #01 (하이쿠詩 2254) 5월, 봄을 불러야할 봄비가 여름을 재촉하며 내리는 새벽 내 마음은 아직 겨울 한복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15) - 봄을 재는 방법 (하이쿠詩 2215) 어제 내린 3월의 비(雨) 봄을 얼마나 뿌리고 갔을까? 이 새벽, 너무 더디 가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4. 3.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02) - 방황의 초점 (하이쿠詩 2202)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새벽 내 모습의 부재로 모든 것이 의미를 잃는 시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2.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01) - 허튼 상상 (하이쿠詩 2201) 바람 냄새 좋은 봄이 어디 쯤 오고 있을까? 느려진 별들의 반짝임에 은밀히 가늠해보는 2월 새벽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 2014. 2.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9) - 새벽 적막의 힘 (하이쿠詩 2199) 바람에게서 바람으로 밀려가고 밀려오는 계절 이 새벽의 적막 앞에서 계절의 흐름도 잠시 멈췄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x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14. 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6) - 절대적 자연이치 #95 (하이쿠詩 2176) 모든 생명체가 숨죽인 겨울새벽 바람만은 분주하구나 머지않아 찾아올 봄을 위해 길이라도 닦는 듯이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4. 1.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53) -겨울이 오는 풍경 #02 (하이쿠詩 2153) 흰 눈 덮인 새벽 골목 내 눈에만 보이는 그리움 자국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3. 1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30) - 바람(hope)의 시(詩) #03 (하이쿠詩 2130) 초승달 양쪽 끝 뾰족한 곳에 그대 옷 하나 내 옷 하나 걸고 희미한 달그림자처럼 지고픈 새벽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13. 11. 8.
푸른비의 짧은 읽기 (하이쿠詩 2098) - 가을이 오는 풍경 #17 (하이쿠詩 2098) 아기 귀뚜리 울음소리에 가슴까지 파르르 떨리는 새벽 그대 눈빛 닮은 별들만 깜빡이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 2013. 9.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9) - 가을이 오는 소리 #02 (하이쿠詩 2089) 초가을 새벽, 둥글게 몸을 말고 꿈을 꾸는 고양이, 그 숨소리에 가을이 묻어 있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 2013. 9.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0) - 가을이 오는 법 (하이쿠詩 2080) 가을은 밤으로 새벽으로 아침으로 그 다음 한낮으로 찾아드는 시한부 계절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3. 8.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4) - 기회상실 (하이쿠詩 2074) 별똥별들이 쏟아지던 새벽 눈물부터 쏟아져 소원을 빌지 못했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13. 8.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52) - 텔레파시 (하이쿠詩 2052) 세찬 빗물로도 씻기지 않는 건 검붉은 핏자국과 지난 추억들 지금 이 새벽, 그대도 기억하는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3.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9) - 자야할 시간 (하이쿠詩 2049) 유리벽을 앞에 두고 고양이와 마주앉아 나 한 번 너 한 번 하품을 하는 걸보니 새벽이 깊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3. 7.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8) - 절대적 자연이치 #73 (하이쿠詩 2048) 비 내리는 새벽 개구리들의 합창 올 여름도 벌써 한복판이구나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을을 부르는 열병이 시작되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3. 7.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3) - 여름이 물드는 풍경 #01 (하이쿠詩 2033) 이 새벽 속삭이듯 장맛비가 내리네 간질간질 내 님의 조용한 수다 같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3.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1) - 도청(盜聽) 후유증 (하이쿠詩 2031) 이 새벽, 강변에서 하염없이 우는 저 새는 누굴 부르는 것일까? 듣고 있는 것은 나뿐인 것 같은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2013. 6.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23) - 억울한 생(生) (하이쿠詩 2023) 늦은 밤 집안으로 날아든 풍뎅이 새벽 내내 고양이 노리개가 되었네 풍뎅이 네 운명도 참 기구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2013. 6.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09) - 새벽손님 (하이쿠詩 2009) 손에 잡히지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리움을 이리저리 휘몰고 다니는 바람 이 새벽, 창문을 두드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3. 5.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03) - 봄이 익는 풍경 #03 (하이쿠詩 2003) 달과 별이 검은 하늘 뒤로 숨은 새벽 바람에 봄이 날리는 소리나 들어볼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3. 5.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00) - 봄 앓이 #01 (하이쿠詩 2000) 봄내음이 날 것 같은 새벽 고질병처럼 돋는 그리움에 잠들었던 불면증을 깨우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3. 5. 2.
(詩) 봄비 - 봄비 얼마나 차가웠던가? 지난겨울 내내 소스라칠 정도로 얼마나 차가웠던가? 한 방울의 빗물이 아닐지라도 내딛는 발걸음마다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던 얼음장 같은 감전(感電) 그래도 세월은 흘러서 봄은 오는 건지 온몸 구석구석 검게 타버린 살갗에도 간질간질 부스럼이 돋는.. 201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