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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6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6) - 고양이와 느끼는 허무 #01 (하이쿠詩 2256) 서서히 개구리들이 울기 시작하는 새벽 고양이와 바라본 창밖 풍경에는 달빛 밑으로 흐르는 검은 구름 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4.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9) - 온난화가 낳는 후유증 #02 (하이쿠詩 2249) 올챙이 개구리 되기도 전에 봄이 가다니 문명이 만든 독(毒)은 자연마저 거스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1) - 동병상련 #02 (하이쿠詩 2071) 철새와 텃새 누가 더 행복할까? 우물 안 개구리의 상상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13. 8.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8) - 절대적 자연이치 #73 (하이쿠詩 2048) 비 내리는 새벽 개구리들의 합창 올 여름도 벌써 한복판이구나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을을 부르는 열병이 시작되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3. 7.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2) - 가을 앓이 #01 (하이쿠詩 1832) 가을 문턱에 선 거미처럼 내 몸도 굳어져 가네 차라리 겨울잠 자는 개구리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9.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8) - 절대적 자연이치 #22 (하이쿠詩 1828) 9월 초순 새벽, 개구리 울음소리가 풀벌레 울음소리에 힘없이 묻혔네 여름 새벽 내내 울음으로 달구다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2. 9.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1) - 여름이 지는 풍경 #05 (하이쿠詩 1821) 급속히 차가워진 밤바람에 말문이 막혀버린 개구리들 오늘은 침묵의 새벽이 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2. 8.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2) - 열대야 속에 침묵 (하이쿠詩 1802) 더위에 개구리도 지쳤는지 여름이 지고 있는 이 새벽 침묵을 지키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2. 7.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9) - 여름이 지는 소리 #02 (하이쿠詩 1799) 여름이 깊어 갈수록 풀벌레와 개구리가 다투는 소리는 서러운 통곡으로 들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7.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2) - 여름이 지는 소리 #01 (하이쿠詩 1792) 개구리와 풀벌레들이 목청 높여 싸우는 새벽 올여름의 하루도 저무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7.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86) - 의문 정치 (하이쿠詩 1786) 비는 내려 시끄러운 여름 새벽 개구리들이 조용하네 저 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7.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81) - 가뭄 풍경 (하이쿠詩 1781) 가뭄 속 비를 기다리는 개구리 울름소리에 삶에 절박함이 묻어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6.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72) - 자초하는 불면증 (하이쿠詩 1772) 이 새벽, 창밖에서 들리는 개구리와 새들의 대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네 저들의 대화를 해석해 보느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2.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70) - 계절 공간이동에 침묵하다 (하이쿠詩 1770) 늦봄바람과 초여름바람이 섞여 늦가을바람처럼 부는 6월 새벽 개구리와 나는 침묵 중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6.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3) - 개구리들의 배려 (하이쿠詩 1743) 오늘밤은 개구리들마저 침묵을 하네 내 삶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2. 5. 8.
(詩) 봄 끄트머리 - 봄 끄트머리 봄 끄트머리에는 추억이 산다. 점점 사라져 가는 계절 봄. 겨울과 여름 그 짙은 계절에서는 느끼지 못할 추억은 왔는지도 모르게 사라질 봄 끄트머리에 산다. 그리고 나는 매년 봄 끄트머리에 병 치례를 한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의 심한 두통과 손 끝 하나 움직일 수없는 .. 2012. 4.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94) - 반성 #03 (하이쿠詩 1694) 개구리들이 깨어날 시기에 나는 아직 겨울잠에 빠져 있네 봄 맞을 자격도 없는 삶을 살게 될 줄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2. 29.
(詩) 떳떳하지 못한 것들의 실체 - 떳떳하지 못한 것들의 실체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이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적다. 그래 어쩌면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사계절 중 맨 앞에 있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봄은 소리부터 따뜻해 희망적이다. 겨우내 얼어붙은 얼음은 쩍쩍거리며 녹고 새들은 종일 짹짹 거리기 바쁘며 .. 2012. 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4) - 마음 정화 시(詩) #01 (하이쿠詩 1574) 개구리 손을 잡아보았는가? 그 작고 촉촉한 손 손을 잡으면 더 커지는 눈 문득, 그 순수함에 물들고 싶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9.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3) - 가을이 오는 풍경 #5 (하이쿠詩 1573) 개구리와 귀뚜리가 번갈아 울어대는 새벽 추석 보름달이 저물어 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9) - 바람의 자장가 (하이쿠詩 1569) 봄부터 여름 내 울던 새벽개구리 늦여름 속에 숨은 초가을 바람에 말없이 잠들어 버렸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9. 8.
(詩) 마음의 청력 - 마음의 청력 계절은 소리 없이 다가와 소리 없이 사라진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새벽까지 작은 귀 곤두세우고 귀기우려 봐도 계절은 소리 없이 다가와 소리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계절마다에는 요란한 소리가 있다. 봄에는 빗물 끝에 꽃망울 터지는 소리 여름에는 개구리와 매미들의 징징대는 .. 2011. 8.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6) - 여름이 가는 소리 #03 (하이쿠詩 1556) 아, 개구리 울음소리가 귀뚜리 울음소리에 파 묻혀 가는 구나 바람, 귓불 서늘케 하는 8월 하순 새벽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2) - 여름이 가는 소리 #02 (하이쿠詩 1552) 밤새, 개구리 힘없게 울더니 새벽, 풀벌레 그 울음 잇다가 바람, 슥슥 그 울음 쓸고 가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8. 16.
푸른비의 짧은 시 잀기 (하이쿠詩 1551) - 가을이 오는 소리 #6 (하이쿠詩 1551) 8월 중순 새벽 풀 죽은 개구리 울음소리 너머로 살그미 가을 오는 소리가 들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1. 8.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7) - 눈물바람 (하이쿠詩 1537) 깊어지는 여름 밤 개구리도 울고 나도 울고 하지만 눈물은 아침이면 바짝 마른 뜨거운 바람으로 불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1. 7.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8) - 힘없는 기우제 (하이쿠詩 1508) 이 밤, 바짝 마른 논에서 낮 동안 숨을 곳도 없었을 개구리들이 비를 부르는 주문을 외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1. 6.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9) - 서먹한 공존(共存) (하이쿠詩 1499) 비 내리는 이 새벽 깨어 있는 건 나와 창 밖에 개구리 한 마리 우린 무슨 대화를 하며 아침을 맞아야 할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6.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8) - 개발로 흙으로 메워진 논을 바라보다가 (하이쿠詩 1488) 이 새벽 저 맨 땅 어디선가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 사라진 논 못 잊고 찾아온 영혼들의 곡(哭)인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5.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6) - 여름 부르는 새벽 집회 (하이쿠詩 1486) 어제 내린 봄비에 이 새벽까지 잠 못 든 개구리들 목 놓아 여름을 부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