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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60

(詩) 가을 나뭇잎들 - 가을 나뭇잎들 봄의 싱그러움도 여름의 푸르름도 차가워지는 가을바람에 날려 보내고 가을볕에 푸석한 모습으로 가을비에 온몸 찢겨가며 나뭇잎들은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바람보다 빠른 세월 야속하지도 않은지 가을 나뭇잎들은 가을바람에 가을볕에 가을비에 온몸 적셔가며 겨울을 부르고 있구나. 시월의 어느 날 가을향기 퍼지기도 전에 ..... Autumn Leaves / Eric Clapton 2022. 10. 20.
(詩) 1월의 겨울 숲 1월의 겨울 숲 겨울 숲에는 여름과 가을 숲이 벗어 놓은 미련이 있었다. 여름내 뜨겁던 태양 푸른 잎은 제 몸 바래가며 앙상한 가지를 가려주고 가을이 깊을수록 뚝뚝 땅으로 떨어져 다시 나무 밑에서 썩어 거름이 되는 운명 잎은 그렇게 한 나무에게 미련의 목을 매고 있었다. 하지만 겨.. 2018. 1. 14.
푸른비의 짭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9) - 겨울 증거 #02 (하이쿠詩 2389) 이젠 숲속에서도 별들이 쉴 자리가 없네 별들이 쉬던 수많던 나뭇잎들마저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떨졌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4. 1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5) - 흘려 보내야하는 것들 #01 (하이쿠詩 2365) 시들수록 아름다운 것은 가을 나뭇잎 뿐 감히 너를 탐할 수 없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10.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4) - 가을이 지는 풍경 #08 (하이쿠詩 2364) 가을볕이 짙어질수록 나뭇잎은 시들어 가니 겨울도 머지않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10.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9) - 정대적 자연이치 #106 (하이쿠詩 2359) 나뭇잎 돋는 시간과 나뭇잎 지는 시간은 봄과 가을만큼이나 빠르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4.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37) -여름이 지는 풍경 #14 (하이쿠詩 2337) 나뭇잎은 위에서 풀들은 밑에서 녹색잎을 바래고 있네 가을은 이미 시작 됐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4. 9.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7) - 여름이 지는 풍경 #12 (하이쿠詩 2327) 비 내리는 소리가 비바람에 젖은 나뭇잎들이 순간 낯설어지는 걸보니 여름은 벌써 저물어 버렸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4. 8.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7) - 가을이 지는 풍경 #07 (하이쿠詩 2127) 나뭇잎 하나 떨어지고 가을 한 발짝 떠나고 그럴수록 남는 것은 차디찬 겨울 공기(空氣)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 2013.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11) - 가을이 지는 풍경 #05 (하이쿠詩 2111) 몇 밤만 자면 겨울인가? 나무에게 물으니 대답대신 나뭇잎만 떨구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3.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5) - 절대적 자연이치 #78 (하이쿠詩 2085) 녹색도 갈색도 아닌 나뭇잎들이 바람 따라 손을 흔드네 세월의 흐름을 배웅하고 마중하듯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 2013. 8.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83) - 여름이 지는 풍경 #10 (하이쿠詩 2083)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기 위해 나뭇가지마다 나뭇잎들이 빛을 바래고 있네 어김없이 바람에 흔들리며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13. 8.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6) - 여름이 지는 풍경 #07 (하이쿠詩 2076) 나비도 더위에 지쳤는지 나뭇잎에 앉아 시들려 하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13. 8.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7) - 한탄의 시(詩) #01 (하이쿠詩 2037) 내 전생(前生)은 한여름 숲속 바위였던가? 모든 빛이 나뭇잎들에 굴절돼 버리듯 삶 자체가 그늘져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3.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25) - 정리의 시(詩) -05 (하이쿠詩 2025) 굳어져 가는 내 심장이 한 번 쯤 펄럭일 수 있을까? 바람에 흔들리는 저 나뭇잎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3. 6.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9) - 버릴 수 없는 것 #01 (하이쿠詩 1869) 나무야, 나뭇잎 버리고 한 계절 자고나면 새잎이 돋지만 내가 진 죄는 해(年)가 바뀔수록 내 안에 더 깊이 새겨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2. 10.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8) - 가을이 지는 풍경 #01 (하이쿠詩 1868) 오늘, 비와 바람이 가을을 데리고 가는 걸 보았네 나무에서 나뭇잎만 바닥에 내려 놓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10.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4) - 세월의 힘 #01 (하이쿠詩 1864) 여름 태풍도 견딘 나뭇잎이 가을비 한줄기에 떨어지니 형체 없는 세월의 힘이 무섭긴 무섭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10.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97) - (하이쿠詩 1797) 깊은 산 계곡물 따라 나뭇잎 하나 강으로 흘러가네 생은 짧고 단조로웠지만 생의 마감은 긴 자유를 찾는 것이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2. 7.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3) - 죽음과 삶의 풍경 (하이쿠詩 1763) 바람 부는 나무 밑 떨어지는 나뭇잎들 위로 한 마리 나비가 날아오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2. 6.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59) - 5월의 가을 (하이쿠詩 1759) 이미 무성해진 5월의 나뭇잎 벌써 가을을 준비하는지 5월 끝자락 바람이 스산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2.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47) - 무채색 계절 (하이쿠詩 1747) 나무는 잎들의 색으로 계절을 표현하지만 나는 사계절 무채색이니 내 언 마음 녹일 길 없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2.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54) - 나무가 부르는 겨울노래 (하이쿠詩 1654) 바람이 나뭇잎 떨어진 나무를 흔들어 노래하네 웅웅거리는 겨울노래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2. 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29) - 나뭇잎의 집착 (하이쿠詩 1629) 초겨울 나뭇가지에 걸린 저 마른 나뭇잎 하나 죽어서도 삶을 꿈꾸는 꾸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2.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90) - 가을이 익는 풍경 #04 (하이쿠詩 1590) 가을이 물드는 나무에서 낙하를 준비하며 갈색나비들이 매달려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9) - 가을이 익는 풍경 #03 (하이쿠詩 1589) 나무들의 노랫소리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 악기가 되어준 바람에 잎이 떨어질 테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10.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5) - 가을이 오는 풍경 #07 (하이쿠詩 1585) 종일 9월의 비를 맞은 나뭇잎들 내일부터 빛 바라기를 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1.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2) 외톨이 나뭇잎을 보며 (하이쿠詩 1582) 가을이 오기도 전에 떨어진 너는 혼자 얼마나 굴러다녀야 겨울을 맞을까? 낙엽도 모여 있어야 덜 외로울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1. 9.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5) - 9월 나뭇잎을 보며 (하이쿠詩 1565) 여름 잔뜩 뭍인 나뭇잎들이 새벽마다 여름을 씻고 있네 씻긴 여름만큼이나 제 잎도 빛 바래 갈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9.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2) - 초가을 나비 (하이쿠詩 1562) 성급한 나뭇잎 제 풀에 지쳐 떨어진 줄 알았는데 파닥거리며 하늘로 오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201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