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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02

올바른 호박 방석 사용법 까미뇨니의 호박방석 사용법은 다양하며 활용도는 100%입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방석을 뒤집었다 엎었다...자유자재...로 사용. 특히 아래 사진처럼 바로 누워 잘 때가 많은데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사람인지, 고양인지 헷살릴 정도... 흠..특별히 많이 먹이는 것도 아닌데 덩치가 점점 커가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다이엍..을 시켜야 할지. 올 겨울은 관리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 가을도 벌썩 중반을 넘어 겨울을 부르고 있는 듯 하네요~!! . . . . . ............. 별의 빛남이 제일 밝은 계절이 겨울이라 합니다. 얼마 안 있어 곧 맞이 할 계절... 허나 설렘보다는 걱정들이 늘어나니 ... 그래도 이번 겨울은 많은 사람들이 큰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어 주길 .. 2022. 10. 28.
(詩) 고양이 연가 #01 - 고양이 연가 #01 나에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지. 온몸은 하얗고 머리와 꼬리만 검은색 고양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었을까? 8년 동안 나의 넋을 모두 빼놓고 시름 한 지 사흘 만에 화려하지도 않은 무지개다리를 훌쩍 건너간 야속한 나의 고양이. 떠나고 생각하니 그런 고양이는 없었다. 순하고 순한 외모와 속 깊었던 고양이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하지만 아픈 내색조차 하지 않고 내 무릎 위를 좋아하던 고양이 따뜻한 솜뭉치 같았던 나의 고양이 생각할수록 아파 잊고 지내야 할 고양이. 나에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지. 온몸은 하얗고 머리와 꼬리만 까맣던 고양이. 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얼굴로 나에게만 안기던 속 깊고 따뜻한 솜뭉치 같던 “까옹”이라는 천사 고양이. 더 많은 것을 .. 2021. 11. 8.
(詩) 푸른 달맞이꽃 푸른 달맞이꽃 달맞이꽃이 피는 계절에는 유난히 밤이 밝다. 둥글게 뜬 달로 인해 밝고 강물 위로 뜬 달빛에 밝고 옹기종기 핀 노란 달맞이꽃들로 인해 밤이 밝다. 지난봄, 훌쩍 내 곁을 떠나간 밤하늘 어느 별보다 맑고 예뻤던 내 고양이의 푸른 두 눈이 밤마다 내 마음에 비치니 올 달맞이꽃 피는 계절에는 그 어느 해보다 푸르고 아픈 시간을 보내겠구나. ..... (오래된 우리의 얘기 / 조덕배) 2020. 6. 4.
(詩) 허무한 넋두리 - 허무한 넋두리 몸서리 쳐지게 추운 계절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처지를 생각하면 내 인생과 부자(富者)들의 인생이 교묘하게 오버랩 돼 아파온다. 운 좋은 집고양이들의 묘(猫)생과 운 없는 길고양이들의 묘생이 불혹을 넘긴 나에게 비수(悲愁)가 돼 꽂힐 줄이야. 나는 비수 꽂힌 마음을.. 2018. 2. 8.
(詩) 겨울풍경 #14 - 겨울풍경 #14 눈 덮인 저 들판에서 하얀고양이와 검은고양이가 숨바꼭질을 하네. 억울한 검은고양이의 눈빛 쌓인 눈을 모두 녹일 기세구나. 2018. 1. 31.
(詩) 허무한 깨달음 #01 - 허무한 깨달음 #01 눈 쌓인 이른 아침 아무도 밟고 지나가지 않은 하얀 길 위에 내 손가락 두 마디만한 고양이 발자국 네가 나보다 더 빨리 밥벌이를 나가다니 고양이에게 머리 숙여지는 아침이구나. 2018. 1. 20.
(詩) 겨울 달을 보다가 - 겨울 달을 보다가 어릴 적부터 달을 보면 외로워 보였다. 어두운 밤엔 해도 없고, 구름도 안 보이고 하늘을 가로 질러 날던 새들조차 없으니 어두운 밤 달을 보면 외로워 보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나니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횟수가 줄고 자연히 별 볼 일 없는 날들이 늘.. 2018. 1. 4.
푸른비의 짧음 시 읽기 (하이쿠詩 2390) - 고양이와의 냉전 (하이쿠詩 2390) 서로 등 돌리고 앉아 우린 무얼 하는 걸까? 참 서먹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2014. 1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3) - 헛된 수고 (하이쿠詩 2383) 나의 고양이가 몇 십 분 째 몸단장을 하고 있네 봐주는 이는 나 밖에 없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1) - 고양이 닮은 사랑법 (하이쿠詩 2381) 사랑은 고양이를 닮은 것일까? 표현하지 않으면 반응이 없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1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9) - 고양이의 묵비권 (하이쿠詩 2379) 나의 얼룩고양이야 벽보고 앉아 무얼 생각하니? 아까 일은 네가 잘못한 거였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4.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7) - 고양이와 유산(遺産) (하이쿠詩 2377) 내가 부자였다면 유산을 네게 주고 가고 싶지만 그럴만한 유산이 없구나 오히려 네가 나의 유산인 것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1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6) - 고양이에게 얻는 것 #01 (하이쿠詩 2376) 나의 고양이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편해지네 무취(無臭)에서 전해지는 평온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10.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3) - 절대 교감(交感) #09 (하이쿠詩 2363) 발이 시려 고양이 발바닥에 내 발바닥을 갖다 대니 적잖은 온기가 전해지네 순간, 우리 둘의 놀란 눈동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0) - 절대 교감(交感) #08 (하이쿠詩 2360) 하품을 하다 내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하품을 따라하는 내 고양이 왈칵 눈물이 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5) - 불일치 교감(交感) (하이쿠詩 2355) 이 점박이 고양이는 내 무릎 위에서 무슨 꿈을 꾸는 걸까? 그릉그릉 콧노래까지 부르며 내 저린 다리는 모른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4.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2) - 대리 만족 (하이쿠詩 2352) 오도독오도독 오물오물오물 내 고양이가 밥 먹는 소리 그래. 날 위해서라도 건강히 살아다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4. 9.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1) - 못된 고양이에게 (하이쿠詩 2351) 고양이와의 눈싸움에서 지고 말았네 아기 때는 10전 10승이었는데 다 크고 나니 안 봐주는 구나 내가 그리 키웠더냐? 정 하나 없는 고양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 2014.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48) - 향기 치료 (하이쿠詩 2348) 내 고양이를 안아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햇볕에 바짝 말린 가을 이불 향기가 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4.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8) - 가을이 오는 풍경 #18 (하이쿠詩 2328) 어느 구석에서 아기 귀뚜리가 울고 궁금해 죽는 고양이는 왔다갔다 이놈아 그만 잠을 자거라 이 새벽, 가을 좀 오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5) - 동정과 유치함의 공존 (하이쿠詩 2325) 날개 힘을 잃은 나방 한 마리는 고양이에게 잡혀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고 저 덩치 값도 못하는 고양이는 세상을 다 가진 양 의기양양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 2014. 8.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05) - 무장해제의 갑(甲)을 보다 (하이쿠詩 2305) 대(大)자로 누워 내 고양이가 잠을 잔다 내가 타넘어 가도 깨지 않고 얼마나 피곤했으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7.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2) - 동거(同居)가 주는 안정 (하이쿠詩 2282) 밤이 잡아먹히는 새벽 나는 혼자인줄 알았네 그릉그릉 내 고양이 잠자는 소릴 듣기 전까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6.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0) - 내 깊은 애정의 반증 (하이쿠詩 2280) 내 고양이가 자면서 바들바들 경기를 하네 꿈에서도 나를 본 듯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75) - 하루살이에게 (하이쿠詩 2275) 이 새벽 살려고 거실로 날아든 하루살이를 고양이가 괴롭히고 있네 너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진거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6.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6) - 고양이와 느끼는 허무 #01 (하이쿠詩 2256) 서서히 개구리들이 울기 시작하는 새벽 고양이와 바라본 창밖 풍경에는 달빛 밑으로 흐르는 검은 구름 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4.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2) - 고양이 편견 깨기 #01 (하이쿠詩 2252) 고양이는 개처럼 짖질 않는다 그것은 개보다 온순하다는 증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5.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6) - 의사불통 (하이쿠詩 2246) 고양이와 대화하고 싶어 고양이에게 야옹 이라고 하니 고양이도 내게 야옹 이라 답을 했네 하지만 서로 뜻을 몰라 다시 허공만 바라 보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 2014.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5) - 순수가 주는 행복 (하이쿠詩 2245) 개와 고양이가 서로 좋은 지 뒤엉켜 뒹굴고 있네 전생의 앙숙이라던 두 녀석 너희가 인간들보다 훨씬 낫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4. 4.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3) - 서열의 차이 (하이쿠詩 2243) 고양이들의 서열에서도 믿음과 질서가 유지 되는데 인간들 서열에서는 불신과 무질서로 얼룩지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