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0)

by 푸른비(박준규) 2007. 11. 20.

- 첫눈 내린 새벽에 단풍나무 앞에서 (하이쿠詩 620 )

 

엊그제까지 가을이라 멋 부리던 몇 잎의 단풍

낼 아침에는 흰 눈 덮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영원한 잠을 자고 있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하나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