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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4)

by 푸른비(박준규) 2008. 12. 23.

- 장애인에 편견을 가진 자들에게 (하이쿠詩 884)

 

파르르 떨리는 손에도 온기 있어

사뿐 내려앉은 눈송이 녹일 수 있는

나도 사람이란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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