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늑장 겨울 #02 (하이쿠詩 946)
그리 춥지도 않던 긴 겨울
가는 것까지 뜸을 들이는 구나
지쳐 맞는 봄은 달갑지도 아니한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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