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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2)

by 푸른비(박준규) 2009. 8. 20.

- 머물러 주지 않는 것 (하이쿠詩 1052)

 

구름이 바람을 따르는 건지

바람이 구름을 따르는 건지

세월은 구름과 바람과 같이

내게서 달아나 버리려 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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