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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3)

by 푸른비(박준규) 2010. 3. 16.

- 3월 중순, 늦겨울바람 맞으며 (하이쿠詩 1193)

 

버들개지도 헛갈려 고갤 못 드는 날씨

누가 봄을 노래하는가?

봄은 숫처녀의 달아오른 얼굴

아직 강 건너서 숨을 고르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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