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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7)

by 푸른비(박준규) 2011. 3. 4.

- 희망의 소리 #01 (하이쿠詩 1437)

 

푸득, 푸득

참새가 날개에서 겨울 털어내는 소리

파닥, 파닥

참새가 날개로 봄바람 일으키는 소리

그 소리에 우두둑, 우두둑

내 기지개 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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