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간 벚꽃을 관찰하다가 (하이쿠詩 1472)
연분홍빛으로 얼굴 발그레 지다가
하얀빛으로 활짝 웃고
붉은빛으로 시들어 간 벚꽃
초록빛으로 새싹을 틔우고 있으니
넌 나보다 바쁘게 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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