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88)

by 푸른비(박준규) 2011. 5. 16.

- 개발로 흙으로 메워진 논을 바라보다가 (하이쿠詩 1488)

 

이 새벽

저 맨 땅 어디선가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

사라진 논 못 잊고 찾아온 영혼들의 곡(哭)인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