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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14)

by 푸른비(박준규) 2011. 6. 22.

- 먹을수록 허기질 그것 (하이쿠詩 1514)

 

 

새벽이 밤을 잡아먹는 시간

나는 지난 추억에 잡아먹히고 있네

내가 먹혀도, 먹혀도 추억은 허기질 테지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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